'더 글렌리벳'의 역사 / 스코틀랜드 위스키 최초 법적 면허 취득하다
'더 글렌리벳'의 역사
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의 싱글몰트
'더 글렌리벳' 스코틀랜드 증류소 중 처음
법적 면허를 취득했고, 맥캘란, 글렌모렌지,
글렌피딕과 세계 위스키 시장에서 가장
잘 나가는, 가장 잘 팔리는 증류소 입니다.
그런데 특이하게 한국에서는 인기가 없죠?
1800년대 밀주로 시작한 '더 글렌리벳'은
조지 4세가 그 맛에 반해 위스키를 양지로
끌어내는데 기여를 했고, 그로 인해
'더 글렌리벳' 설립자 조지 스미스가
주류 면허를 처음 취득하게 되면서,
최초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죠.
그 이후 글렌리벳의 명성이 올라가면서
스페이사이드 증류소들이 제품에
글렌리벳 이름을 붙여 팔기 시작해 소송이
진행됐고, 지역명이었던 '글렌리벳'은
누구나 쓸 수 있되 정관사 'the'를 붙인
'the Glenlivet'를 쓸 수 있게 되면서
'더 글렌리벳' 브랜드가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더 글렌리벳 12년 / 더 글렌리벳 15년
더 글렌리벳 12년은 유러피안 셰리+아메리칸
버번 캐스크에서 더블 캐스크 숙성 방식으로
탄생한 바틀로 더 글렌리벳의 가장 순수한 바틀
더 글렌리벳의 스탠더드 바틀로 생각하면 됩니다.
파인애플향이 특징이며, 이후 플로럴(꽃)한 향이
퍼집니다. 에어링 후 장기간 보관시 특장점이
옅어진다는 평이 있습니다. 싱글몰트 입문용,
또는 위스키 입문용으로도 편히 추천 가능한
바틀로 가격도 많이 올랐지만 싱글몰트 중에선
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주류세 155%...)
싱글몰트 / 700ml / 40% / 8-9만 원대
더 글렌리벳 15년은 코냑을 숙성했던 리무진
오크통 추가 숙성 바틀로 이전 글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12년보다 바디감이 있고, 드라이한 게
특징으로 달달한 향의 피니쉬가 인상적입니다.
12년을 프렌치 리무진 오크통에서 추가 숙성했다
보니달달한 향이 묻어 나오는 것은 15년이 갖는
특장점이겠지요
싱글몰트 / 700ml / 40% / 12-13만 원대
더 글렌리벳 18년 / 더 글렌리벳 21년
더 글렌리벳 18년 "Fit for a King"
버번 원액에 셰리를 혼합한 바틀로
균형이 우수합니다. 18년 숙성임에도
가벼운 바디감에 맛, 향이 온전히 느껴지고
목 넘김이 부드러워 싱글몰트 입문자뿐 아니라
위스키 자체를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에게도
권할만한 바틀! 과일, 초콜릿 향과 살짝 스파이시
하면서 달달한 꿀맛, 피니쉬는 기분 좋은
오크향이 오랜 여운을 남겨줍니다
싱글몰트 / 700ml / 40% / 19-21만 원대
더 글렌리벳 21년 "엄격한 선별 과정"
선별한 아메리칸 캐스크와 유러피안 캐스크에
21년간의 긴 숙성 과정을 거쳐 탄생한 바틀
맞춤 생산되는 스몰배치로 각 각의 캐스크가
시향 되고 난 후에 승인을 얻은 캐스크만 병입해
모든 배치가 엄선된 최고의 바틀이 되는 거죠.
향은 말린 과일의 진한 향이 나고, 은은한 견과류,
달달한 초콜릿 맛이 입안을 감싸고, 깊이감 있는
부드러운 오크향으로 여운이 긴 피니쉬가 특징.
싱글몰트 / 700ml / 43% / 60만 원대
더 글렌리벳 25년 : 최고급 럭셔리 위스키
더 글렌리벳 25년 "명실상부 글렌리벳의 명품"
더 글렌리벳 증류소의 가장 희귀한 원액만 선별해
올소소로 셰리 버트에서 숙성을 하기에 과일향이
더욱 진해져 더 글렌리벳의 시그니처 향인 꿀,
플로럴 한 향이 도드라지게 되고, 그 조화로움이
맛으로 전부 표현됩니다. 원액 부족으로 한정
생산 된 더 글렌리벳 25년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경험하고픈 위스키입니다.
싱글몰트 / 700ml / 43% / 110만 원대
다음은 오크통의 종류/특징을 정리해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