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바틀샵 창업 주류상회be 창업비와 순수익

안녕하세요. 오늘은 위스키 바틀샵 프랜차이즈 주류상회Be 창업 분석입니다.

위스키 바틀샵 주류상회Be는 2022년 11월 가맹 사업을 론칭해 1년 만에 30호점에 가까운 매장을 오픈했습니다.

위스키 시장이 붐업되는 상황 속에서 흐름을 잘 잡았고, '데일리샷'이나 '달리' 같은 주류 플랫폼과 기획전 협업을 통한 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위스키 씬에 있는 고객과 예비 창업자들에게 메리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위스키 바틀샵 창업 주류상회Be는 어떤 브랜드인가?

주류상회Be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2022년 11월 가맹 사업을 론칭했습니다.

지난해부터 국내에서 위스키 시장이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그에 발맞춰 국내 최초의 위스키 바틀샵 프랜차이즈가 론칭된 셈입니다. '가자주류' 같은 브랜드도 있지만 대리점 형태로 운영되고 있고, 최근에서야 '스타보틀'이 대형 면적으로 운영하는 가맹 사업을 론칭했지만 '주류상회Be'와는 타깃 하는 예비 창업자가 확실히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및 데일리샷 같은 플랫폼을 통해 현 움직임을 파악해 보니 30호점 기념으로 아드벡, 글렌모렌지, 모엣샹동 등 인기 있는 제품들을 최대 27%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매월 2번째 주 금요일에는 '데일리샷' 전용 기획전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데일리샷 배너에서 해당 행사가 지속 노출되고 있고, 주류상회Be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행사를 확인할 수 있으니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위스키 브랜드 클래스 및 야마자키, 히비키 잔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위스키 바틀샵 주류상회Be 창업 비용은 얼마인가?

주류상회Be의 기본 면적은 10평입니다.

주방 공간이 필요 없는 소매점 업종이다 보니 10평 면적 안에 주류상회Be 전용 인테리어 및 시음 및 잔술 판매를 위한 바 테이블, 진열대, 포스 공간을 두고 창고 없이 운영 가능한 소자본 안정 창업 아이템입니다.

 

• 가맹비 350만 원 (기존 500만 원에서 30% 면제 혜택 진행 중)
• 교육비 300만 원
• 인테리어 1,900만 원
• 가구 및 간판 600만 원
• 초도 상품 최소 4,000만 원
• 총 예상 창업 비용 : 7,150만 원

실질적으로는 3,000만 원 수준에 창업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위스키 소매점이다 보니 초도 물류가 있어야 거기에 마진을 붙여 판매하게 됩니다.

유통기한이 없고, 계속해서 상승하는 위스키 원가를 고려했을 때 인테리어나 설비 투자를 통해 소멸되는 비용이 아니다 보니 초도 주류 대금 4,000만 원은 자산과도 마찬가지 개념으로 보입니다.

 

외식 브랜드의 경우 10~15평 기준으로 창업을 하려고 하면 기본 소멸 되는 비용만 6,000만 원 이상입니다.

그거에 비하면 소멸되는 비용은 50% 수준으로 보입니다.

 

주류상회Be 창업의 장점, 단점은 무엇일까?

주류상회Be 창업의 장점 키워드는 3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상권 보호입니다.

주류상회Be는 창업자에게 넓은 영업 지역을 보장합니다. 일반적으로 외식의 경우 반경 500m를 범위로 두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1km라고 해도 도보상으로 10분 내외의 거리이기 때문에 동일한 업종과 경쟁을 하면서 인근에 동일 브랜드가 생기면 그 조차도 경쟁점으로 여겨지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해당 브랜드는 넓게는 '시' 단위, 좁게는 '구' 단위로 영업 지역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운영의 편의성입니다.

외식의 경우 말로만 1인 창업을 말하고 있습니다. 높은 피로도로 인해 1인 창업을 했을지라도 파트 타이머를 채용해야 하는 경우가 대다수고 대부분의 아이템은 1인이 온전히 운영하기에는 애로 사항이 많습니다.

그러나 해당 아이템은 판매가 자체가 높기 때문에 구매자들도 많은 서칭 및 정보 탐색을 통해 매장에 내방하게 되고, 그렇게 많은 손님들이 내방하는 아이템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의 시간이 많은 것 또한 장점입니다. 

와인처럼 큐레이션이 크게 필요 없기 때문에 주류를 잘 모른다고 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 또한 초보 창업자들에겐 큰 장점으로 작용하죠. 그리고 무엇보다 손님의 객질이 우수하다는 것이 가능 큽니다.

 

세 번째는 안정성입니다.

소멸되는 비용이 크지 않고, 외식처럼 상품을 폐기하거나 인력 운영 및 매장 운영에서 오는 피로도가 타 업종에 비해선 낮기에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합니다.

 

주류상회Be 창업의 단점 키워드는 마음가짐입니다.

아무래도 업종 자체가 외식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자기 사업이지만 편하게 운영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이런 경우 본부가 권장하는 영업시간이나 운영 방침, 고객과의 약속인 오픈 시간 등을 타이트하게 지키지 못하는 부분이 장기 운영하는 데에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창업해서 소멸되는 비용이 타업종보다 낮기에 투자금을 회수한 시점 이후로 운영을 소홀히 할 것 같은 사람들은 창업을 지양해야겠습니다. 

 

주류상회Be 매장 운영시 수익표, 순수익

매출 및 수익은 최대한 보수적으로 판단해 추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홈페이지에서는 월 매출액 4,000만 원 기준으로 시뮬레이션을 해뒀는데, 저는 3,000만 원을 기준으로 잡겠습니다.

구분	금액(만 원)	비중
월 매출	3,000	100%
원가	2,250	75%
월세	177	5.9%
운영 잡비	120	4%
로열티	45	1.5%
감가상각비	50	1.6%
예상 순수익	358	11.9%

홈페이지에서는 원가로 73% 수준으로 잡았으나 저는 2% 상향한 75% 수준으로 반영해 추정했습니다.

인건비는 1인 대표자 운영으로 잡았을 때 감가상각비까지 비용으로 잡아 358만 원, 수익률 11.9% 추정했습니다.

위스키 원가가 높은 건 조금만 찾아도 알 수 있듯 부과되는 세금이 많기 때문입니다.

1인 운영으로 보수적인 추정 해서 350만 원 이상의 순수익을 낼 수 있고, 실질적인 창업 비용은 3,000만 원 수준에 편하게 운영할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스마트 스토어나 프리랜서, 사무실 출근이 필요 없는 일을 하는 분들이 운영하면 좋을 것 같은 아이템입니다.

 

감사합니다.